나는 이전에는 다른 일들을 하다가 2022년 5월말에서 11월말까지 6개월간 학원과정 수료하고 23년 1월 2일 IT회사에 입사했다. 그렇게 입사한지 벌써 3년 7개월이 지났다니. 오늘부로 나는 회사에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는 IT 첫 회사에서의 종지부를 찍었다. 10개월 이상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마지막 날은 욕조에서 샤워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기도 하고, 혼자 고요히 잘 보냈었던 것 같다. 그런데 이상하게 퇴사한 오늘은 그저 고생했다고 나를 다독이는 마음이 생기기는 커녕 이직하는 곳에서 마주할 일들에 대한 압박과 부담이 밀려오는 것 같다. 일단은 수납템 좀 사야 해서 다이소 다녀오고, 맛있는 고기 먹고, 코노를 갈까 했는데 4곡짜리 결제해서 마지막 곡은 다 부르지도 않았다. 살면서 거의 처음 아닐까아..